(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김세정이 첫사랑 기억조작녀의 면모부터 경호원 부캐까지 완벽히 선보이며 '천의 얼굴'을 뽐냈다.
12,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에서 김세정은 첫사랑과 설레는 재회부터 부캐 경호원 변신, 흑화한 악귀 진선규와 대치하며 아찔한 위기를 맞는 등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세정은 4년여 만에 극적으로 재회한 첫사랑 상대인 서벽준이 코마에 빠진 자신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달달한 오락실 데이트를 통해 악귀 소탕 작전 속에서도 핑크빛 분위기를 뿜어내 설렘 세포를 자극했다.
특히 김세정이 서벽준과 데이트하는 사실을 카운터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했고, 행복한 데이트 장면은 이를 지켜보던 염혜란과 유인수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 흔들었다.
액션 여신 김세정은 이처럼 마음 한편에 남았던 첫사랑의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연기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김세정은 악귀 강기영, 김히어라가 백두기획건설과 관련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이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장미 문신' 연루자를 쫓기 위해 강남 큰 손 돼지 엄마의 경호원을 분해 깨알 웃음을 자아낸 것.
선글라스와 블랙 가죽 패션으로 카리스마 매력을 드러낸 김세정은 사건의 핵심 역할을 하며 전개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김세정은 막강한 악귀가 집어삼킨 진선규와 대치하던 중 결국 복부에 부상을 입으며 절체절명 위기를 맞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처럼 김세정은 갈대숲 맞대결 명장면을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 빈틈없는 비주얼로 풋풋한 교복 패션까지 소화하는 등 매회 맹활약을 선보이며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이끌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2’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