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성+인물: 대만편'의 정효민 PD, 김인식 PD, 윤신혜 작가가 이제껏 알지 못했던 대만의 새로운 성(性) 이야기를 예고했다.
'성+인물: 대만편'은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
성(性)과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는 토크쇼인 '성+인물' 시리즈는 Sex(성), Gender(젠더), Adult(성인 문화) 세 가지 의미의 '성'을 다루는데, 대만편에는 이 세 가지 카테고리가 균형감 있게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성+인물'의 첫 번째 시리즈인 일본편을 준비하던 당시 성 문화에 대한 대만의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알게 되었다.
대만은 성인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성인 박람회'가 약 10여 년간 이어지고 있고, 아시아 최초로 동성 혼인이 합법화된 곳이라는 점에 흥미를 느낀 제작진은 "'자유'의 관점에서 '성'을 이해하고 즐기는 곳이라는 생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다뤄보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며 '성+인물: 대만편'의 시작을 전했다.
또한 '성'과 관련해서 상대적으로 대만은 일본보다 한국에 덜 알려져 있어, 대만편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대만의 성'을 소개하는 것에 집중했다.
정효민 PD는 "일본편은 저마다 가진 정보를 바탕으로 출연자들을 이해하는 느낌으로 시청하셨다면, 대만은 그야말로 '미지의 세계'다. 처음 만나는 새로운 친구를 알아가는 느낌으로 시청해주시면 더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라고 전하며, 사전 정보가 적은 만큼 진짜 '미지의 세계'를 보여줄 대만의 '성(性)+인물'들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윤신혜 작가는 "성은 세계인의 공통 관심사면서도 문화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소재인 만큼 한국과 대만, 그리고 시즌1인 일본과는 또 다른 이야기와 라이프 스타일을 발견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비슷하면서도 뚜렷한 차이를 드러내는 성 문화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를 예고했다.
여기에 정효민 PD는 "'성+인물: 대만편'을 보시고 '성'을 통해 동시대 세계인들의 다양한 생각들과 삶의 방식에 대해 한번쯤 떠올려보는 계기가 된다면 더 기쁠 것 같다"고, 김인식 PD는 "조금 생소할 수는 있지만 '성'은 보편적 관심사이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권에 계신 시청자분들께서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향해 부탁의 말을 덧붙여 새로운 대만의 성 문화를 선보일 대만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성+인물: 대만편'은 오는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