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 유쾌한 웃음과 리얼리티를 책임질 연기 고수들이 출격한다.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측은 14일, 개성 넘치는 ‘온주 시청 패밀리’ 조보아, 이봉련, 현봉식, 미람, 박경혜의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린 두 남녀의 간절한 소원에서 시작된 달콤하고 유쾌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깨운다.
진격의 말단 공무원 이홍조의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함께 할 온주 시청 패밀리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그런 가운데 공개된 온주 시청 환경녹지과 사무실 풍경이 눈길을 끈다.
이봉련은 녹지과 과장이자 이홍조의 든든한 지원군 마은영을, 현봉식은 이홍조와 악연으로 얽힌 녹지과 팀장 공서구를 맡았다. 워너비 직장 상사의 표본인 마은영은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반면 첫 출근하는 이홍조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날리는 공서구는 딱 봐도 ‘상사빌런’ 그 자체.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공서구의 관계성도 궁금해진다. ‘꼰대력’ 충만한 공서구가 유일하게 꼼짝 못하는 사람이 20년 지기 마은영이라고. 능청 연기의 달인 이봉련, 현봉식의 내공 넘치는 시너지 역시 기대된다.
얄밉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녹지과 공무원 유수정과 손새별은 미람, 박경혜가 맡아 열연한다. 온주 시청 정보통 유수정과 손새별의 최대의 관심사는 온주 시청 만인의 연인 권재경(하준), 새롭게 등장한 법률자문관 장신유다. 두 남자에게 특별한 관심을 받는 이홍조에 질투심이 폭발한 두 사람이 과연 온주 시청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조보아는 “두말할 것 없이 완벽한 팀워크였다”라면서 “온주 시청 패밀리 모두 각자의 캐릭터를 200% 이상으로 만들어 주셔서 늘 웃기 바빴던 현장이었다. 온주 시청에 갈 때마다 설레고 행복했다”라고 전하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2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SLL·씨제스스튜디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