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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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7m 젠가에서 잠들었던 이유=장염 심했다"

기사입력 2023.08.15 19:2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송지효가 '런닝맨' 촬영 중 7m 높이 젠가에서 잠들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이 떴다: 여름방학 편' 특집으로 지난주에 이어 멤버들이 여행을 즐겼다.

이날 송지효는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했던 일화를 전했다. 송지효는 '패밀리가 떴다'에서 포미닛 '핫이슈'를 췄던 것이 여태까지 회자되고 있다.



유재석은 '패밀리가 떴다'에서 송지효에게 예의상으로 잠을 자고 있으라고 말했는데, 송지효가 알겠다고 수긍하며 진짜 잠을 자버렸다는 일화를 전했다. 녹화에 들어갔는데 송지효가 없어서 찾아보니 옆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하하도 송지효의 일화를 전했다. 하하는 송지효가 이전 '런닝맨' 촬영 중 대형 젠가 위에서 잠들었던 이야기를 꺼내며 "그걸 보면서 진짜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런닝맨' 인간 젠가 미션 중, 7m 높이의 젠가에서 송지효가 잠에 들었던 것. 송지효는 그날을 회상하며 "근데 사실 비하인드는 장염 걸렸었다. 장염이 되게 심하게 걸렸었다. 아파서 잠든 거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 먹었다"라고 비화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도 '런닝맨' 촬영 도중 아팠던 경험을 전했다. 유재석은 "아픈 적도 별로 없지만, 아파도 다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신나게 춤을 췄던 '런닝맨' 촬영에서 사실을 열이 많이 나 아팠던 날이었다고 전했지만, 멤버들은 이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놀랐다.

김종국도 '런닝맨' 촬영 도중 허리 디스크가 터졌지만, 촬영을 위해 참고 이름표를 뜯으러 다녔다고 이야기해 충격을 안겼다.

지석진은 "나도 디스크 터지고 와서 이틀 촬영했다. 차에 올라탈 때 15분 걸릴 정도로 너무 아팠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종국이가 쫓아오니까 내가 뛰더라"라며 디스크가 터져 몸이 성치 않았을 때도 웃음에 늘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지석진은 30분 만에 '파프리카 전'을 만들며 빛의 속도로 요리를 해내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밭에서 바로 딴 싱싱한 파프리카로 카레와 전을 만들며 아침 식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석진은 자신이 만든 파프리카 전을 먹고 "괜찮아"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했지만, 곧 한 입 먹은 양세찬이 "개밥이야? 뭐야 이거"라며 웃으며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 했다.

양세찬은 "맛은 괜찮은데 식감이 좀 그렇다"라고 마치 '습식 사료'를 떠올리게 하는 파프리카 전이라고 시식 평을 남겼으나, 지석진도 이를 부정할 수 없다는 듯이 웃음을 터트렸다.

유재석도 이에 궁금하다는 듯이 한 입 먹어봤지만, 오만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단백질 중독자 김종국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이게 뭐냐"라고 말했고, 하하는 "요크셔테리어가 좋아할 맛"이라며 개밥 맛에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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