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3 08:38 / 기사수정 2011.06.23 08:39
[Char] 2011년 KBO 제 5차 이사회에선 9구단으로 합류할 엔씨소프트의 선수수급 방안을 확정하며 용병제도도 수정했습니다. 엔씨소프트와 같은 신생 구단은 4명 보유 3명 출장, 기존 팀은 3명 보유 2명 출장입니다.
각 팀당 용병 보유가 늘어나며 팀별로 용병운영도 바뀔 거 같습니다. KIA의 경우, 용병 두 명이 모두 대활약을 펼치고 있고 토종 투수들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선발 대신 약한 불펜을 보충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롯데는 어떨까요? 3명 보유 2명 출전이란 조건을 이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역시 선발 2명 + 마무리 1명을 기용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선발 용병 투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걸 전제로 이기고 있는 경기에 마무리 용병을 투입한다면 한 경기에 용병을 2명 쓸 수 있죠.
비슷하게 용병타자+마무리도 있겠지만 롯데의 강력한 타선을 생각한다면 굳이 타자 용병을 사용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용병의 다년계약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언제 떠날지 모르는 용병 마무리를 쓰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토종 투수를 육성하는 것이겠죠?[☞의견 보러가기]
[사진 = 사도스키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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