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이 김종민의 비명 속에서도 눈물셀카를 찍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이 눈물셀카로 하드캐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정훈은 김종민, 딘딘과 함께 목포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목포 1, 2경을 배경으로 눈물 셀카를 찍어야 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종민은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에 탑승, 바닷바람 때문에 케이블카가 조금씩 흔들리자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딘딘은 감정을 잡으려고 발라드를 틀어놓고 있다가 김종민의 소란이 계속되자 "제발 조용히 해 달라"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연정훈은 계속 소리를 지르는 김종민을 보고 웃음이 터졌지만 눈물을 흘리기에 성공했다. 김종민은 연정훈이 극한상황 속에서도 눈물을 흘리자 "역시 배우라 다르시다"라고 감탄을 했다. 웃다가 눈물이 날 지경이었던 연정훈은 "너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