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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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LG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장마'

기사입력 2011.06.23 09:12 / 기사수정 2011.06.23 09:12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21일 경기를 깔끔하게 이기면서 팀 분위기를 반등시킨 LG지만 난전이 계속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 선수들의 체력도 시즌 초에 비해 상당히 떨어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어제부터 시작된 장마를 LG 선수들과 팬 모두가 반기는 분위기인데요.

특히, 내리는 비를 보면서 반색을 하는 사람은 역시 박종훈 감독님입니다.

시즌 초반에 구성되었던 1군 전력에 거의 절반 가까이가 1군에 자리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팀의 입장에서도 LG는 경기를 나중으로 미루게 될수록 유리한데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부상 선수들의 복귀 때문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하나 둘 빠져나가기만 했던 선수들이 어제 이진영 선수의 1군 복귀를 기점으로 조금씩 올라올 계획이라는 점인데요.

우선 다음 주에 이대형 선수와 박경수 선수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더불어 2군에서 컨디션을 점검 중인 한희, 김기표 선수 등이 상황이 되면 바로 1군으로 올라올 수 있는 상태입니다.

팬들도 "오늘 비만큼 고마운 비가 없었던 것 같다." "장마가 다음 주 월요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아예 선수들이 푹 쉬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보이더군요.

더불어 "선수들은 쉴 수 있어서 좋지만 경기를 보지 못하는 우리는 너무 심심할 것 같다." "어제 팀 분위기를 반등한 상태에서 더욱 치고 갔어야 했는데 아쉽다."라는 의견을 보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물론 이번 장마로 인해 LG 뿐만 아니라 타 팀 선수들도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뒤로 연기할수록 주전 선수들이 복귀해 뛸 수 있는 경기가 많아지게 되니 LG로써는 당연히 비가 반가울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일기예보 상으로는 올 시즌 들어 처음 갖는 긴 휴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으로 재충전을 했으면 좋겠네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LG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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