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가 아버지를 위해 푸짐한 저녁을 차렸다.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스마트폰 중독 탈출을 결심해 금욕상자에 스마트폰을 봉인했다가 금단 현상에 몸부림치는(?) 코드 쿤스트의 모습을 공개한다.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스마트폰을 금욕상자에 10시간 동안 감금한 코드 쿤스트는 더욱 확실한 효과를 위해 할아버지 댁에서 하루를 보낸다. 불안과 초조의 눈빛으로 금욕상자를 보던 중 스마트폰에 뜬 알람 메시지가 코드 쿤스트의 마음을 휘젓는다.
궁금증에 휩싸인 코드 쿤스트는 스마트폰을 향해 메시지를 보여 달라고 무릎을 꿇고 사정을 하더니 이내 금욕상자 해체를 시도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모든 게 그때부터 마비되기 시작했습니다”라며 스마트폰 금단 현상을 호소하던 코드 쿤스트는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려 잠자리채를 들고 뛰며 동네 탐구 생활에 나선다. 잠자리와 개구리를 잡으며 잠시 동심을 소환한 코드 쿤스트. 개구리를 잡기 위해 ‘길바닥 개구리’로 변신한 코드 쿤스트의 집념이 웃음을 유발한다.
코드 쿤스트는 스마트폰 없이 버스를 타고 마트에 들러 아버지를 위한 저녁을 준비한다. 가족의 추억이 담긴 음식인 콩나물밥에 장어와 삼겹살 구이까지, 레시피 없이 추억을 소환해 완성한 맛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그는 아버지와 식사하며 휴대전화에 구속된 삶을 공유한다. 코드 쿤스트는 “휴대전화 없는 데서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금욕 상자를 추천한다. 코드 쿤스트 아버지의 반응은 어땠을 지 관심이 모인다.
코드 쿤스트의 할아버지 동네 탐구 생활과 스마트폰 중독 탈출 결과는 오늘(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