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김진우에 경고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와 장기윤(김진우)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목격한 재클린 테일러(손성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재클린은 남편 장기윤에 새 셔츠를 가져다주기 위해 회사로 향했다. 이때 재클린은 셔츠를 풀어헤친 장기윤과 그런 그의 앞에 앉아 있는 서희재의 모습을 목격했다.
재클린은 두 사람을 향해 "좀 당황스러운 장면이다"라고 얼떨떨했고 서희재는 "친구 전남편하고 이상한 짓 하겠냐. 저 (신)주경(한지완)이 친구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재클린은 서희재가 귀걸이를 한 쪽만 한 것을 목격, "내가 이 사람(장기윤) 차에서 주었는데"라면서 수상함을 감지했다.
서희재가 나가자 재클린은 장기윤에 "당신 죽은 와이프 닮은 게 재수 없다. 둘이 있는 모습 보게 하지 마라. 경고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장기윤은 "부부끼리 경고라는 말 무례한 거 아니냐. 날 믿지 못하는 표정과 말투 다신 하지마라. 재클린도 내 경고 무시하지마"라고 표정을 굳혔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