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상견니', '나의 소녀시대' 제작진의 하이틴 리셋 드라마 '일주일간 친구'(감독 임효경)가 모두의 청춘 시절을 소환하는 싱그러운 감성의 스틸을 공개했다.
'일주일간 친구'는 매주 월요일이면 기억을 잃는 병으로 자발적 아웃사이더가 된 린샹즈와 그녀의 진짜 친구가 되고 싶은 학교 최고 인싸 3인방 쉬유수, 송샤오난, 장우의 본격 기억 소생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중화권 MZ 세대 대표 스타들의 청량한 비주얼과 귀여운 찐친 케미스트리로 미소를 유발한다.
학교 최고 인싸 쉬유수가 전학생 린샹즈에게 첫눈에 반하는 순간을 시작으로, 그녀와 친구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쉬유수의 불도저 같은 모습은 심장을 간질이는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설렘을 선사한다.
쉬유수는 그의 절친 송샤오난, 장우와 함께 갖은 노력으로 마침내 린샹즈와 단 하나뿐인 친구 사이가 되고, 때로는 투닥거리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부터 언제 싸웠냐는 듯 함께 불꽃놀이를 즐기는 네 사람의 모습까지 모두의 학창 시절을 소환하고 있어 아련함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어항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듯한 ‘린샹즈’의 모습은 과연 그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일주일간 친구'가 하이틴 드라마 장르의 대표작인 '상견니', '나의 소녀시대' 제작진의 합류에 더해, 15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원작 '일주일간 친구'는 이미 많은 독자들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15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이렇듯 이미 그 재미를 검증받은 스토리는 믿고 보는 제작진인 '상견니' 프로듀서 임효겸 감독과 여안현 작가의 참여로, 중화권 학원 드라마 특유의 유쾌함과 발랄함이 더해진 영화로 재탄생하며 해외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의 소녀시대' 인기 주제곡 '소행운'을 부른 유명 가수 헤베가 OST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일주일간 친구'는 오는 9월 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