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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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1년만의 복귀는 MV로…'자숙' 자체 마무리 [종합]

기사입력 2023.08.10 19:50 / 기사수정 2023.08.11 13: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이 프로듀서 이아이브라더스(EI brothers)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10일 김새론이 이아이브라더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이아이브라더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팝가수 크리스틴 콜리스(Christine Corless)와 협업한 신곡 'Bittersweet' 뮤직비디오에 김새론이 출연하는 게 맞다"며 김새론의 출연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했다. 



김새론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을 넘어선 수치가 나왔다. 이어진 공판에서 김새론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벌금 2000만 원을 구형 받았다.

음주운전 논란으로 인해 차기작, 광고에서도 모두 퇴출됐다. 또 공개를 앞두고 있던 출연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도 불똥이 튀며 민폐를 끼쳤다.

극 중에서 이야기의 중심에 자리하며 상당 분량을 차지하고 있던 김새론이기에 논란 이후 어느 정도의 편집은 진행했지만, 결국 지난 6월 공개된 '사냥개들'에서 김새론의 얼굴은 6회까지 그대로 전파를 탔다.

벌금형을 선고받기까지 온라인 상에서 김새론이 카페 아르바이트 등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생활고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도 김새론 측의 생활고 호소는 계속됐고, 보통 원치 않는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생겼을 때 쓰는 표현인 생활고가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이 얘기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새론은 '사냥개들'이 공개된 지 두 달 후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활동을 재개하며 지난 1년 3개월 여 간 이어진 자숙을 스스로 마무리했다.

김새론의 음주운전 논란 후 첫 작품 출연에 대해 아이브라더스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하이틴인 만큼 이와 어울리는 주인공을 찾다가 김새론이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전하며 "아무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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