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박명수가 태풍이 올수록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1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의 자잘한 고민을 듣고 해결 방안을 알려주는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태풍이 점점 다가오는 게 느껴지는데 조기 퇴근을 건의해 볼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럴 때일수록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건물 안, 회사 빌딩 안에서 일하는 건데 무슨 상관이냐. 야외에서 일하는 타설 작업 등은 비가 올 때 당연히 쉬는 게 낫다. 하지만 건물 안에서 일하는 거면 일하는 게 낫다. 쓸데없는 소리 말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더불어 또 다른 청취자가 "한 푼이라도 더 벌겠다고 가게에 출근했는데 비가 와서 게시도 못 했다. 문 닫고 집에 가는 게 나을까 싶다"라는 고민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버텨보셔야 한다. 내일을 위해서라도. 커피 가게면 머신 청소도 하고, 비온다고 춥다고 문 닫으면 어떻게 하냐"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라디오 진행 안 하는 게 아닌 것처럼 일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DB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