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김선영이 박서준의 일화를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배우 김선영, 엄태화 감독이 출연했다.
영화 속 배경은 혹한기 겨울이지만, 실제 촬영은 한여름 폭염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선영은 "우리 스태프들이 쓰러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우리는 연기가 끝나면 옷을 벗을 수 있지만, 그 폭염에 계속 일했어야 하니까. 스태프들이 진짜 고생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선영은 배우 박서준의 열정을 전했다. 김선영은 "진짜 신기했던 게 박서준 씨가 캐릭터의 몰입을 위해 겨울옷을 잘 안 벗고 있었다. 그냥 계속 입고 있더라"라며 박서준을 언급했다.
김선영은 "옷을 벗으면 스태프들이 뛰어와서 케어를 해야 하니까 옷을 입고 있기도 했다. 박서준 씨는 꿋꿋이 견디면서 평온하게 계시더라"라며 한여름에 연기를 위해 겨울옷을 계속 입고 있던 그를 이야기했다.
사진 = 박하선의 씨네타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