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국민의 힘 성일종 의원이 방탄소년단 잼버리 콘서트 출연 요청 관련 입장을 밝혔다.
9일 방송된 YTN 뉴스에서는 성일종 의원의 발언 관련 입장을 전했다.
성일종 의원은 군 복무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나 입대를 앞둔 멤버들에게 압박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저 역시 염려했던 부분"이라고 했다.
성일종 의원은 "BTS가 국격을 상승시키는 문화 아티스트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는 앞서 면제를 통해 국가 기여도를 더 해주자고 한 사람이다. 그러니까 그런 오해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 분위기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성일종 의원은 지난 8일 "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를 "준비 부족과 미숙한 운영으로 국격이 추락하는 행사였다"라며 "특히 국방부는 11일 서울에서 있을 K-POP 콘서트에 현재 군인 신분인 BTS가 모두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정례브리핑에서 '국민의힘에서 잼버리 케이팝 콘서트에 BTS 멤버들 참가시켜야 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관련 부처, 그리고 또 해당 연예인들의 소속사하고 같이 논의해야 될 사안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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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