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국민사형투표’ 임지연이 충격적인 상황에 놓인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드디어 첫 방송된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장르물의 명가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로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국민사형투표’는 방송 첫 주 1회, 2회 연속방송이라는 파격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짜릿한 추적스릴러인 만큼 2회 연속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진 카체이싱 장면 및 추적 장면도 방송 첫 주에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이런 가운데 9일, 제작진은 충격적 상황을 마주한 경찰 김무찬(박해진 분)과 주현(임지연)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무찬은 방탄복을 착용한 채 무전기로 누군가와 다급하게 교신 중이다. 사진에서는 늦은 밤 한 학교에 서 있는 경찰차와 사람들을 막아서는 경찰들, 그 앞으로 달려드는 정체불명의 자동차 한 대가 포착됐다. 학교 앞을 지키는 경찰들, 당황한 듯 모여 있는 사람들, 김무찬의 날카로운 눈빛을 통해 상황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같은 긴장감에 방점을 찍는 것이 주현과 김무찬의 표정이다. 학교 운동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주현이 무엇을 보고 놀란 것인지 눈이 커진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것.
또 누군가의 자동차 조수석에 탄 김무찬의 표정에서도 아슬아슬한 위기감과 역동감이 동시에 느껴진다. 대체 이들이 이토록 충격에 휩싸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10일 방송되는 1회, 2회에서는 국민사형투표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경찰 김무찬과 주현이 충격적인 상황에 던져진다. 박해진, 임지연 두 배우는 엄청난 집중력과 디테일한 노력으로 극중 인물들의 처절한 상황을 임팩트 있게 표현했다. 방송 첫 주부터 박진감 넘칠 ‘국민사형투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오는 10일 오후 2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사진=SBS ‘국민사형투표’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