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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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망주 바란, 레알행 임박

기사입력 2011.06.22 11:13 / 기사수정 2011.06.22 11:13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네 번째 영입 선수는 라파엘 바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는 랑스의 센터백 바란이 레알행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추정되는 이적료는 천만유로(한화 약 154억원)로, 바란이 만 18세라는 점에서 대형 계약이라 할 수 있다.
 
바란은 어린 나이에 랑스의 주전 센터백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수비수다. 프랑스 청소년대표팀으로 미래의 프랑스 대표감으로 거론되고 있다. 랑스가 2부 리그로 강등됨에 따라 수많은 클럽이 바란을 노리게 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망이 바란을 영입할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바란의 최종 목적지는 레알이 됐다. '전설' 지네딘 지단의 힘이 컸다는 평이다. 바란을 눈여겨 본 지단이 레알에 바란을 추천했고, 카르발류의 후계자를 찾고 있었던 레알이 끝내 바란의 영입에 성공했다.
 
한편 바란의 영입으로 백업 자리마저 위태롭게 된 가라이는 이적 가능성이 다시금 높아졌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레알이 가라이를 이적시키지 않는다면 카르발류의 계약기간이 끝나는 다음 시즌까지 바란을 임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바란이 임대이적하게 된다면 목적지는 친정팀 랑스나 라리가 내의 다른 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레알의 하부팀인 카스티야 역시 후보 중 하나다.
 
[사진 (C) RC랑스 공식 홈페이지]



유형섭 기자 SPOR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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