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2 08:08 / 기사수정 2011.06.22 08:08
이소라는 지난 21일 방송된 케이블TV KBS joy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에서 게스트들과 함께 노래할 때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동작과 표정,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 근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홀로서기에 들어간 빅마마 출신 이지영은 "회사 직원이 리허설을 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는데 어쩜 그렇게 노래할 때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못생겼는지 깜짝 놀랐다"며 "예쁜 표정으로 노래하는 분들이 부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소라는 "연습 방식이나 노래하는 스타일의 문제"라며 "입모양이 어떻건 간에 무언가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은 언제 봐도 예쁜 것 같다"고 다독인 뒤 "나 역시 사람들에게 '노래할 때 꼭 그런 표정을 지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자진 고백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MC 겸 도전 가수였던 이소라는 노래를 시작하기 전 눈을 감은 채 인이어(귀에 꽂는 이어폰)를 확인하는 행동과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코 끝을 찡그리는 등 특유의 제스처와 표정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샀고, 이어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다.
이와 관련해 이소라는 "내가 무대 위에서 어떤 표정을 짓는지 모르다가 주위 얘기를 듣고 알게 됐다"면서 "보는 순간 '내가 이렇게 노래를 불렀었어?' 싶더라. 꼭 그런 표정을 지어야 하냐고 얘기할 만한 부분이 내가 보기에도 분명히 있었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지영, 임정희, 강산에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사진 = 이소라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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