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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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난리에 '군 복무' BTS 소환…성일종 "국방부 지원해 주길"

기사입력 2023.08.08 11:0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잼버리 K팝 콘서트'에 방탄소년단(BTS)이 와주길 바라며, 국방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8일 성일종 의원은 자신의 채널에 "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성일종 의원은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를 "준비 부족과 미숙한 운영으로 국격이 추락하는 행사였다"라며 "집행에 책임이 있는 전북도는 물론이고 지원해야 하는 중앙정부까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비로운 대한민국에 기대감을 갖고 찾아온 청소년들에게 실망을 준 대회였을 것"이라며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많은 청소년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것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와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보기 위하여 방문했을 것"이라며 '문화의 힘'으로 이를 채워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든 부처가 협력해 국민의 성원에 따라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 성 의원은 "특히 국방부는 11일 서울에서 있을 K-POP 콘서트에 현재 군인 신분인 BTS가 모두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BTS와 함께 세계 청소년들이 담아가는 추억은 또 다른 대한민국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국방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진, 올해 4월 제이홉이 차례로 군에 입대하며 병역 이행 의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직무대리는 정례브리핑에서 "(방탄소년단에게) 공익 목적이나 국가적인 행사, 국익 차원에서 진행디는 행사가 있을시 본인이 희망한다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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