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단독 콘서트 마지막 공연에 군 복무 중인 진과 제이홉이 방문했다.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 '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 (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는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됐다.
이날 슈가는 '해금', '대취타', 'Agust D', 'give it to me' 강렬한 곡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두 번째 섹션은 'Trivia 轉 : Seesaw', 'SDL', '사람 + 사람 Pt.2'이 펼쳐졌다.
'사람 Pt.2' 무대를 끝내고 슈가는 "'사람 Pt.2'를 하고 나면 항상 이 말을 했었다. 저의 형제. 우리 멋있는 안무를 만들어준 제이홉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 곡을 하고 나면 항상 홉이랑 같이 있는 느낌이다"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화면에는 이날 공연장을 찾은 제이홉과 진의 모습이 포착됐다. 모자로 짧은 머리를 가린 두 사람은 각 잡힌 경례를 해 보이며 오랜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지난 4월 군에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사진=빅히트 뮤직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