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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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 김래원, 매몰된 공승연 직접 구했다→손호준도 위험[종합]

기사입력 2023.08.05 23:11 / 기사수정 2023.08.05 23:1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공승연에 이어 손호준도 위기에 빠졌다. 

5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2회에서는 화재 현장에서 위기를 맞은 봉도진(손호준 분)과 송설(공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설은 '무영지하상가'에서 발생한 방화사건 현장에 출동했다가 추가 폭발이 일어나면서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한채 매몰됐다. 그런 와중에 송설은 다른 부상자가 있음을 알게됐고, 그 부상자를 치료하는데 온힘을 쏟았다. 

다리 출혈이 심한 부상자의 과다 출혈을 막기위해 송설은 주변에 있는 도구들로 지혈과 소독을 실시했다. 부상자는 겁에 질렸고, 송설은 "이 상태로 아무 것도 안하면 진짜 죽을 수도 있다. 시간이 없다. 아플 수도 있고 겁도 날거다. 곧 구조대가 올거다. 그때까지만 버텨라. 저 좀 믿어달라"고 했다. 

하지만 부상자는 좀처럼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했고, 이에 송설은 부상자의 이름을 물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부상자는 자신의 이름이 최두준이라고 말하면서 최나리라는 이름을 가진 18살 딸이 있음을 이야기했다. 

송설은 마치 마지막인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 최두준에게 "나리는 안 만날거냐"고 소리치면서 최두준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었다. 송설의 간절함과는 달리 상황은 여러가지로 악화됐다. 

같은 시각 밖에서는 혹시라도 더 위험해 질수도 있는 상황을 생각해 구조 작업을 중단하고 대원들을 철수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그런 상황을 진호개(김래원)가 접했고, 진호개는 "사람이 안에 갇혀있다고 하잖아. 개 같은 소리하고 있어. 내가 들어가"라고 흥분했다. 



그 때 독고순(우미화)이 구조를 계속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을 해내고, 독고순을 필두로 한 소방대원들과 함께 진호개도 긴급 구조에 참여한다. 하지만 시멘트 벽 때문에 진입이 어려웠고, 내시경을 통해 부상자들의 위치를 파악해나갔다. 

대원들은 우여곡절 끝에 송설이 치료한 최두준을 꺼내는데는 성공했다. 그리고 진호개는 송설을 구하기 위해 붕괴 위험을 무릎쓰고 현장에 들어갔고, 송설까지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봉도진(손호준)도 송설의 매몰 사실을 접했지만, 어린 아이가 화재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아이를 먼저 구하러 다시 사건 현장에 진입했다. 이 현장도 언제 붕괴가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 봉도진은 아이에게 방화복까지 벗어주며 애썼고, 구조에 성공했다. 

건물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봉도진의 후배는 "이제 형도 빨리 나와라"고 무전을 했지만 봉도진은 "여기도 별모양 화염이 있다. 이것만 확인하고 나가겠다"면서 연쇄 방화범의 시그니처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살폈다. 그러던 중 폭발이 일어나면서 봉도진도 위험에 빠졌다. 송설 역시도 구조는 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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