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공승연이 위기 속에서도 부상자를 더 생각했다.
5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2회에서는 '무영지하상가'에서 방화사건 현장에 출동했다가 매몰된 송설(공승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설은 현장에서 부상자를 구조하다가 추가 붕괴로 인해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매몰됐다. 그 때 송설은 또 다른 부상자의 신음소리를 듣게 됐다.
부상자는 송설에게 "다리가 너무 아픈데,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고, 송설은 다리 상태를 확인했다. 부상자는 현재 출혈이 너무 심했다.
송설은 젓가락으로 지혈을 시도했다. 이에 부상자는 "아무것으로나 그렇게 하지마라"고 무서워했고, 이에 송설은 "이 상태로 아무것도 안하면 진짜 죽을 수도 있다. 시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송설은 "아플 수도 있고 겁도 날거다. 곧 구조대가 올거다. 그때까지만 버텨라. 저좀 믿어달라"고 안심시키면서 부상자를 치료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