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페인 라 리가의 '신흥 부자' 말라가가 이번엔 산티 카솔라를 눈독들이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말라가가 카솔라 영입을 재차 시도한다"고 보도했다. 말라가는 이달 초 카솔라 영입과 관련해 루머가 일어난 바 있다.
지난해 여름 카타르 재벌 빈 나세르 알티니가 구단을 인수하면서 신흥 부자 구단으로 탈바꿈한 말라가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올라 야심에 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프리시즌이 열리기 전 스쿼드 완성을 원하고 있어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디에고 부오나노테, 나초 몬레알, 요리스 마테이센, 제레미 툴라랑을 영입하며 새 옷으로 갈아 입은 말라가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비야레알의 카솔라까지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는 비야레알에서 카솔라 위상과 중요성이 상당해 엄청난 이적료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페예그리니 감독이 비야레알 시절 카솔라를 지도했던 과거를 강조하며 영입 가능성을 점쳤다.
[사진 = 카솔라 (C) 비야레알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