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37

딸기, 시력보호 · 피부미용 · 발기부전 · 암억제에 효과적

기사입력 2011.06.21 11:36 / 기사수정 2011.06.21 13:05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딸기는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로 먹기가 편한데다 맛도 훌륭하여 인기가 많은 과일이다.

원래는 봄이 제철이지만 최근에는 비닐하우스, 비닐터널 농법 등을 이용하여 맛있는 딸기를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게 됐다. 딸기는 맛만 좋을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섭취 시 훌륭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속속 밝혀진 딸기의 기능성

딸기는 남자들의 양기가 약해서 나타나는 발기부전 증상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소변의 양이 적거나 밤에 소변을 자주 볼 때, 허리와 무릎 등 관절이 아프거나 시린 경우에도 좋다.

또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도와 몸을 가볍게 하고, 불임증에도 효과가 있다. 딸기는 흰머리가 나는 것도 방지한다.

딸기는 단맛과 신맛이 잘 조화돼 맛이 산뜻하며 향기가 매우 좋다. 딸기 100g 중에는 수분이 89%, 탄수화물 7.1%, 칼슘, 인, 카로틴 등이 들어있다. 이 밖에도 유기산이 0.6~1.5% 들어있다.

딸기 100g 중에는 비타민C가 80~90㎎로 귤의 35㎎보다 3배가량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다. 그래서 딸기는 과일 중 비타민C가 많기로 손꼽히는 식품이다.

딸기는 천연 비타민C의 보고

비타민C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므로 체력을 증진시킨다. 독감 예방은 물론 모든 중독의 해독과 피로회복 및 식욕도 증진시켜 준다. 또한, 여름철에는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비타민C는 약품으로 먹는 것보다 천연식품으로 먹는 것이 효과가 좋다. 딸기는 천연 비타민C이므로 체력을 증진시키고 피부를 아름답게 하며, 혈액을 맑게 해준다.

딸기의 붉은색인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 성분은 일종의 배당체로서 항암작용을 한다. 붉은색 딸기에는 또한 식이섬유인 펙틴이 아주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저히 낮추는 효과가 있다.

나무딸기를 먹으면 요강이 엎어진다고

딸기는 종류가 다양하다. 제주도 숲속에 기어다니듯 자라는 겨울 딸기, 섬과 남쪽지방에서 나는 수리딸기, 야산에서 나는 산딸기, 해변가에 주로 번식하는 맥도딸기, 그늘진 곳에서만 자라는 곰딸기, 산 아래 동테 울타리 부근에서 자라는 멍석딸기, 높이가 1m나 되는 관목에서 얻을 수 있는 나무딸기 등이 있다.

한방에서 딸기는 복분자로 불린다. 약으로 쓸 때는 나무딸기를 쓴다. 딸기를 먹으면 남성들의 정력이 좋아진다고 해서 요강에 소변을 볼 때 요강이 엎어진다는 의미에서 복(覆)자와 동이 분(盆)자를 써서 복분자로 불리는 것이다.

암 발생 억제하는 효과 뚜렷

딸기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영양소는 비타민C이다. 이렇게 풍부한 비타민C는 인체의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암세포를 박멸시키는 세포의 능력을 강화시켜 항암작용을 한다.

딸기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힘도 가지고 있다. 캐나다에서 이루어진 연구에 의하면 딸기와 다른 채소를 으깨어 액체로 만들고 그곳에 많은 병균 바이러스를 이식하였더니 병균이 파괴되었다고 한다. 예고바이러스, 레오바이러스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를 죽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눈의 피로, 시력회복에도 효과가 탁월

딸기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암 예방뿐만 아니라 시력 회복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강한 조명 아래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이나 컴퓨터 작업으로 눈이 자주 피로한 사람, 시력 회복을 원하는 사람은 딸기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탈리아의 학자들은 최근 딸기가 강력한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발표하였다. 니트로소아민은 장내에서 아질산염과 아민이 반응하여 생성되는 물질이다. 그런데 딸기는 이러한 생성 반응을 저지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신선한 딸기 고르고 꼭지 붙은 채 씻어야

딸기는 겨울부터 선보이기 시작하지만 제 맛을 내는 것은 봄부터 나오는 것이 제대로 익은 것이다. 신선한 딸기를 고르기 위해서는 모양이 좋고 꼭지가 단단하게 붙은 것, 색이 진하고 과피가 매끄럽고 광택이 있는 것을 고른다.

 딸기는 신선할 때 먹어야 한다. 씻을 때에는 꼭지를 그대로 두고 씻는 것이 중요하며 씻은 후 바로 먹어야 한다. 꼭지를 따면 물이 들어가 물컹하게 되고 비타민C도 유출된다.

딸기의 품질은 섭씨 4~5℃에서 5일 전후, 1~2℃에서는 7~10일간 유지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착색과 변형이 억제되고 비타민C 함량도 대부분 유지된다.

딸기는 설탕을 찍어 먹는 것보다 꿀·우유·요구르트·젖산음료와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설탕은 딸기 성분 가운데 칼슘, 비타민B1과 사과산, 구연산 등에 손실을 주어 영양 효율을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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