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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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해트트릭' 염기훈, K리그 14R MVP

기사입력 2011.06.21 08:52 / 기사수정 2011.06.21 08: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염기훈(수원)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14라운드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염기훈을 선정했다.

염기훈은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홈 경기서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맹활약을 펼쳐 수원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장한 염기훈은 전반 15분 왼발 슈팅을 시작으로 후반 17분엔 페널티킥, 후반 20분 헤딩골까지 터뜨려 수원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염기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수원은 지난 4월 15일 강원에 승리한 이후 8경기 만에 승리하며 14위에서 1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06년 K리그에 데뷔한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염기훈은 올 시즌 2호이자 통산 110번째 해트트릭 주인공이 됐다.   



한편, 14R 베스트11에는 염기훈을 비롯해 공격수 모따(포항), 조동건(성남), 미드필더 김영우(경남), 김태욱(경남), 하대성(서울), 수비수 박원재(전북), 마토(수원), 김형일(포항), 최철순(전북), 골키퍼 박호진(광주) 등이 뽑혔다.

14R 베스트팀은 전북, 베스트 매치는 전북과 제주의 경기가 선정됐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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