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9

[오늘의 화제] 142857, 076923 곱하면 이사가는 숫자들…외제차 폭주족 적발

기사입력 2011.06.21 01:1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20일 인터넷상에서는 '142857, '신비한 숫자의 세계' 화제', '외제차 폭주족 적발', '조관우 여자키'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142857, '신비한 숫자의 세계' 화제

142857이 신비한 숫자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42857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이 숫자부터 1~6까지의 수를 곱하면 반복되는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42857×1=142857, 142857×2=285714, 142857×3=428571, 142857×4=571428, 142857×5=714285, 142857×6=857142 라는 답이 나온다. 142857을 이루고 있는 숫자가 순차적으로 배열을 바꿔가며 답이 나오는 것이다.
 
또한 142857 에 7을 곱하면 999999라는 숫자가 나오면고 여기에142857을 제곱하면 20408122449라는 숫자가 등장하는데 이를 반으로 나눠  다시 더하면20408+122449=142857라는 답이된다.
 
이어 이 숫자에는 자릿수별로 나눠서 더했을 시에도 14+28+57=99이고, 세 자리씩 나눠서 다시 더해보면 142+857=999라는 답이 나온다.
 
이러한 142857의 원리는 바로 소수점 이하의 같은 숫자의 배열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무한소수에 있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수의 세계는 참 신비롭구나", "저 소설가는 어떻게 알았지" 라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 포인트] ▶ 142857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신'에 등장하는 숫자로, 주인공이 사는 빌라 주소이기도 하다. 142857외에도 076923, 163265306122448979591836734693877551020408도 숫자를 곱할 때 마다 숫자들이 '이사'가는 142857의 친척들이다.

② 외제차 폭주족 적발, '강남대로에서 굉음 질주'

한밤 중에 외제차량을 몰고 강남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여 온 폭주족들이 경찰에 적발혔다.

서울지방경찰청 폭주족 전담수사팀은 20일 강남 한복판에서 외제차를 몰며 폭주 행위를 한 폭주족 정모 씨 등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외제 스포츠카를 몰고 강남구 도심 일대를 질주했다. 신호 위반과 규정 속도위반은 물론 시끄러운 엔진 굉음까지 내는 등 교통 혼란을 야기했다. 특히 중앙선 부근에서 차량을 360도 회전시키는 드리프트까지 시도해 다른 운전자들의 사고 위험을 높였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거나 번호판에 반사필름을 부착해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주민이 시끄러워서 잠을 자지 못하고 교통사고가 날까 봐 불안해했다."라며 "도심 한복판에서 드리프트는 인도 돌진이나 연쇄 충돌 등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경찰은 검거한 4명 중 양 모(34)씨에 대해 면허 취소 처분과 향후 2년간 면허 재취득을 제한할 방침을 밝혔다.

 

③ 조관우 여자키, 애드립 불구 김범수와 동반 꼴지

김범수와 조관우가 '나가수' 방송 최초로 공동 꼴찌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새로 합류한 장혜진과 조관우를 포함한 7명의 가수가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1차 경연을 펼쳤다.

이날 BMK가 첫 1위의 영예를 차지하였지만 김범수와 조관우가 공동 6위를 차지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범수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네추럴한 사운드와 아카펠라 느낌으로 편곡해 완벽소화 했다.

첫 출연한 조관우는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특유의 가성으로 열창했다. 특히 그는 남자키가 아닌 여자키로 노래를 불러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위를 차지한 BMK가 눈물을 보이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화제 포인트] ▶ 조관우 여자키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조관우는 1994년 데뷔 당시부터 다섯 옥타브의 범위를 넘나드는 가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특유의 가성 장법으로 꽃밭에서, 애모,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당신은 모르실 거야 등 여자 가수의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부르기도 했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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