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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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 박유천, 이다해에 "진지한 관계로 만나자" 고백

기사입력 2011.06.20 23:1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유천이 이다해에 정식 고백을 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7회분에서는 유현(박유천 분)이 미리(이다해 분)에게 진심을 담은 고백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미리를 보고 첫눈에 반했던 유현은 이날 희주(강혜정 분)와 함께 미리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하다 미리의 오해를 사게 됐다. 미리가 다정하게 있는 유현과 희주를 보고 싸늘한 얼굴로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기 때문.

유현은 미리의 오해를 풀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뒤 "가능하면 장래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진지한 관계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유현이 정색하며 사귀자고 고백하자 깜짝 놀란 미리는 당황하면서도 "좋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다"며 호의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하지만, 사실 미리는 성공에 눈이 멀어 유현이 재벌 2세임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었다. 이를 모르는 유현은 미리의 말을 진심이라 믿은 채 함박웃음을 지으며 마냥 행복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현을 짝사랑하는 희주가 눈물짓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박유천, 이다해 ⓒ MBC <미스 리플리>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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