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김남길이 자신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봤다.
1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배우 김남길이 출연해 고두심과 만났다.
두 사람은 과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아일랜드'를 함께하며 친분을 쌓았다. 김남길은 연극 무대에서 시작해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배우의 길을 본격적으로 걸었다고 했다.
김남길은 "작은 역할부터 하면서 많이 배웠다. 설경구, 박해일, 김혜수 선배님에게 많이 배웠다"라며 "그때 당시에는 태도에 대해서 김혜수 누나에게 많이 배웠다. 많이 가르쳐주셨다"고 당시 함께 공채 생활을 했던 선배들을 언급했다.
또한 김남길은 "예전에는 연기할 때 예민했다"며 "그러다보니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더라. 그렇다고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니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편안하게 하려고 했다. 그러다보면 연기를 즐길수도 있더라"라고 달라진 모습을 설명했다.
특히 김남길은 "연기만큼이나 관계가 중요했다. 연기가 아쉬워도 현장이 즐거우면 더 잘되더라"라고 밝히며 고두심의 공감을 샀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