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엑스오, 키티'의 지아 킴(김지아)과 이상헌이 작품의 흥행 후 생긴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0일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는 '엑스오 키티 지아킴, 이상헌에게 넷플릭스 가족 계정 공유를 묻다'라는 제목의 피식쇼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지아 킴과 이상헌이 출연했다.
지난 5월 18일 공개된 '엑스오, 키티'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공개 후 넷플릭스 영어 부문 순위 2위, 전체 순위 2위를 2주 연속 기록하면서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작품의 흥행 후 이상헌은 하루 만에 SNS 팔로워가 100만명을 달성했다는 말에 "하루 만은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3일인가 4일 만에 달성했다"면서 "지금은 아마 300만명 정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모님은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에 지아 킴은 "우리 엄마가 엄청 신나셨다. 팬 계정들을 모두 팔로우하시고, 우리한테 팬들이 업로드한 걸 보내주곤 했다. 되게 좋으신가 보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용주는 "K-부모님들은 '우리 애가 성공했다'는 식으로 절대 말 안 하신다"면서 김민수를 통해 예시를 들어 웃음을 줬다.
정재형은 "(부모님께) 약간 해드린 건 있느냐"고 물었고, 지아 킴과 이상헌은 "Dragon Money"라고 말하며 용돈을 드렸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어 이상헌은 "다달이 드렸다"고 덧붙였는데, 이용주는 "부모님과 '달에 얼마' 이런 식으로 계약을 맺은 거냐"면서 "절대로 다달이 용돈을 드리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정재형도 "음식에 소금 넣는 것과 같아서, 처음부터 짜게 하면 나중엔 소금이 조금 들어가면 맛을 못 느낀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지아 킴은 "마음에 새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피식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