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차승원이 '형따라 마야로'에 다녀온 뒤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1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아홉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과 방글이PD가 참석했다.
'형따라 마야로'는 마야 문명의 비밀의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로, 국내 예능 최초로 고대 문명 탐사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1박2일 시즌4'를 연출한 방글이 PD가 CJ ENM 이적 후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차승원은 방글이 PD와 함께한 소감에 대해 "10박12일을 1박2일처럼 지냈다. 기본적으로 갖고 있던 몸무게가 있었는데 다들 3~5kg가 빠져서 돌아왔다. 속된 말로 너덜너덜해져서 왔다"고 밝혔다.
이어 "('삼시세끼'의) 나영석 PD 같은 경우는 터치 안 하고 그냥 바라보고 내버려 두고 관망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방글이 PD는 그 반대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개입하고 참견하고 들들 볶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따라 마야로'는 오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