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500억 건물보다 김준호를 택하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 1일 방송될 SBS플러스,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비뇨의학과 신의 손 일명 '꽈추형' 홍성우와 함께 하는 '세 집 살림' 쓰레기 남편, '막장 그 자체' 몸캠 피싱 사건으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날 김준현은 "혼외자가 있는 남편과 결혼을 할 경우 시아버지가 500억 짜리 건물을 준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지현은 "결혼식 전에 모든 걸 제 이름으로 해준다면 결혼할 수 있다"고 말해 다른 MC들의 원성을 샀다. 그러면서 이지현은 "결혼도 돈이고, 사랑도 돈이고, 이혼도 다 돈이다"라며 돌돌싱녀다운 현실 답변을 내놓았다.
반면, 김지민은 "저는 제 사랑을 찾아 떠나겠다"며 김준호를 선택했다. 이어 "어차피 안 줄 거 아니까 이미지라도 챙길래요"라는 센스있는 답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드라마 속 남편의 T팬티를 보고 김용명은 "T팬티를 입으면 남자 건강에 괜찮냐"고 물었다.
'꽈추형'은 "T팬티를 입으면 좁은 공간으로 헤쳐모여 있기 때문에 비뇨의학적으로는 안 좋다. 추성훈 씨도 속옷 자국 때문에 최근에 T팬티로 바꿔 입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비추한다"며 의사로서의 견해를 밝혔다.
이에 김지민은 "여자분들 남자가 T팬티 입으면 좋아요? 너무 싫을 것 같은데"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