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양자경이 19년 열애 끝 장 토드와 결혼한 일상을 전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아시아인 최초 오스카 수상자 양자경이 페라리 전 CEO이자 전직 레이싱 선수 겸 팀 감독 장 토드와 결혼했다.
양자경은 "19년 그리고 예스! 우리는 결혼했어요!! 그간 우리를 사랑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들을 응원해준 지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자경과 장 토드는 꽃잎으로 로맨틱하게 꾸며진 침대 위에서 다정한 포즈를 지은 채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또한 양자경은 장 토드와 손을 맞잡고 반지를 구경하는 다정한 사진을 함께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들의 청첩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04년 6월 상하이에서 만났고, 7월에 장 토드가 양자경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6992일이 지난 2023년 7월 27일 제네바에서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해 감사하다"는 이들 부부는 19년 열애 끝 드디어 결혼해 감탄을 유발하다.
이들의 결혼 소식을 접한 국내외 팬들과 유명 지인들은 "너무 축하해", "드디어 결혼을 하는구나", "이토록 영화같은 결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한편, 양자경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국내에서도 최근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2년생 만 61세 양자경은 1988년 딕슨 푼과 결혼 후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7세 연상 장 토드와 결혼했다.
사진 = 양자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