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01

입 냄새 없애려면 이렇게… 원인과 구취 해결법

기사입력 2011.06.20 11:45 / 기사수정 2011.06.20 15:23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입 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과 가까이에서 대화를 하는 것은 참으로 고역이다.

입 냄새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나타내주는 직접적인 척도는 아니지만 삶의 질 향상과 건강유지 증진이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조절되어야 한다. 입 냄새는 원인만 찾는다면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입냄새는 왜 나는 것일까?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지만 크게 정리하면 생리적인 현상과 병적인 현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생리적인 원인으로는 음식, 습관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병적인 현상으로는 구강병, 타 신체의 질환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 생리기간 등에 입냄새가 더 심하게 난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생활습관에 의한 입냄새의 경우 끼니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서 침샘분비를 활성화하고,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올바른 양치질을 하면 입냄새를 줄일 수 있으며, 담배나 인스턴트커피 등은 입냄새를 더욱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신체질환에 의한 입 냄새는 종합적인 검진을 통해 파악하고 해당 질병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호흡기질환 즉 축농증, 비염 등 상기도감염이 있을 때 입 냄새가 날 수 있으며 당뇨병이나 간질환도 입 냄새를 유발한다.

또한, 위장 질환 즉 식도 역류, 식도의 이완불능증, 위의 기계적 운동 장애 등도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간혹 정신적, 정서적 원인으로 입 냄새가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입 냄새에 대한 강박증이 있는 환자들의 사례도 있다. 이런 환자들은 정신, 심리학적 치료가 같이 병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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