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흰(HYNN·박혜원)이 최근 자주 검색하는 아이돌로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라이브 온 에어' 코너로 꾸며져 가수 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흰은 오는 8월 12~13일 마곡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하계'를 개최한다. 흰은 콘서트를 앞둔 소회를 밝혔다.
그는 "박정현 선배님 콘서트 게스트로 이 공연장에 섰었다. 공연장이 멋있고 음향도 너무 좋더라. 게스트로 노래를 부르는데도 황홀했다"며 "운 좋게 저한테도 (이 공연장에 설) 기회가 왔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무대에 서야지 실감 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흰은 소속사에서 직접 장어를 잡아 선물해 줬다면서 "불면 날아갈까, 저를 애지중지 딸처럼 생각해 주신다. 기력 보충하라고 장어를 잡아주셔서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신영은 "내가 대표였어도 뭐든 잡았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자타공인 '고음장인' 흰이 생각하는 '저음장인'은 누구일까. 흰은 이하이를 언급하며 "이하이 선배님은 첫 소절에서 주는 임팩트가 크다. 한국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싶은 소울과 매력이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자주 검색한 아이돌로는 앞서 '컬투쇼'에 함께 출연한 제로베이스원을 꼽았다. 박혜원은 "굉장히 핫하시고 실력도 출중하시더라. 라이브도 실제로 들었는데 탄탄하셔서 놀랐다. 춤추면서 (라이브를) 하시는데 대단하더라"라고 감탄했다.
김신영도 "인기가 장난 아니다. 파이팅이 넘친다"면서 "오디션을 뚫고 데뷔하신 분들은 기본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흰은 발라드 외 다른 장르에 도전한다면 힙합과 포크송 중, 포크송을 택했다. 그는 "조광일 님과 곡 작업을 한 적이 있다. 제가 직접 랩을 하진 않았지만 힙합신에서 유명하신 선배님과 작업을 해봐서 이젠 포크송에 도전해 볼 때가 아닌가 싶다. 포크송이 올라와야 한다"고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FM4U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