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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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이유리, 양주 들이키고 몸에 적시며 '위기 탈출'

기사입력 2011.06.20 01:05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이유리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한 번 기지를 발휘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38회에서는 송승준(김석훈 분)의 엄마(김지영 분)에게 찾아가 "한정원(김현주 분)을 지옥에 빠트려주세요 어머니. 뭘 원하세요? 말만하세요. 저 뭐든할게요"라는 황금란(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준 모는 "그럼 이 봉투 안에 있는 계약서와 네 오빠가 갖고 있는 원본 계약서랑 바꿔오라"고 시켰다. 이에 금란은 시행에 옮기기 위해 오빠 한상원(김형범 분)의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봉투 바꿔치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성공과 동시에 이은정(전수경 분)이 상원의 방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빠져나갈 구멍도, 방법도 없이 위기에 처한 금란은 상원과 함께 마시려 들고온 술을 보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들이켜기 시작했다.

물론 자신의 몸에 술을 적시고 상원의 침대에도 술을 뿌려 술냄새가 풍기도록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뒤이어 은정과 한서우(박유환 분)이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왔고, 이에 금란의 술취한 연기가 시작됐고 성공적으로 위기에 벗어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승준의 프러포즈로 반지를 낀 정원의 모습에 금란의 질투심과 분노가 극에 달했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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