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류준열이 내래이션에 참여한 ENA 특집 다큐멘터리 ‘하늘에서 본 미래’가 8월 4일 공개된다.
’하늘에서 본 미래’는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나의 문어 선생님’을 제작한 글로벌 다큐멘터리 제작사 ‘off the fence(오프 더 펜스)’와 ENA가 3년간 기획하고 공동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 콘텐츠다.
인구가 100억에 달하는 2050년, 디스토피아로 진행될 수 있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오늘날 전 세계의 노력을 항공촬영을 통해 생생하게 담아 냈다.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악의 가뭄과 폭염, 폭우 등 전 지구적으로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ENA는 ‘하늘에서 본 미래’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방안과 인류의 희망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류준열은 “영상을 보면서 우리가 조금만 도와주면 지구가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하늘에서 본 미래’는 인류가 가야 할 방향을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제시해서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라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총 4부작으로 방영되는 ‘하늘에서 본 미래’는 1부 ‘에너지’ 편을 시작으로 2부 ‘물과 식량’, 3부 ‘교통’, 4부 ‘우리의 집, 지구’를 각 주제로 한다. 첨단 과학 기술 뿐 만 아니라 자연의 힘을 활용하는 해법(NBS, 자연기반해법),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는 노력과 도전을 조명할 예정이며, 세계 20여 개국을 방문해 관련 전문가 40여 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인류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었을 때 만나게 될 2050년 미래의 모습까지 CG(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구현해냈다.
ENA채널의 오광훈 콘텐츠 사업 본부장은 “ENA채널은 드라마〮예능 중심의 종합채널로써 오늘날의 시사점을 보여줄 수 있는 특집 다큐를 통해 시청자에게 콘텐츠 다양성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기후변화는 이제 뉴스에서만 볼 수 있는 소재가 아니다. 현 시대의 문제점을 콘텐츠로 제작해 시청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채널 사업자인 ENA의 역할이라 생각”며 콘텐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하늘에서 본 미래’ 1부는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되어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ENA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회는 네이버 NOW. 에서도 공개된다.
사진 = EN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