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아이브 장원영이 맘카페발 태도 논란으로 몸살이다.
최근 일부 맘카페를 통해 장원영의 해외 스케줄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 속 장원영은 갑자기 다가온 어린이를 보고 놀란 기색을 드러내며 몸을 피했다. 뒤늦게 해당 어린이의 접근을 파악한 스태프는 이를 제지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장원영이 과잉 대응을 했다며 태도를 지적했다. "씁쓸하다. 대놓고 피하지 말고 웃어줬으면. 아이에게 평생 소중한 기억인데 아쉽다", "애한테 너무하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4초 가량의 짧은 영상을 보고 장원영의 평소 인성을 논하는 댓글까지 이어졌다.
'초통령'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어린 아이에게 친절하게 대해달라는 요구다. 특히 장원영의 불친절한 대응으로 어린이가 트라우마를 겪을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반면 "영상 속 장원영의 표정은 그냥 놀란 것"이라며 타인이 갑자기 다가와 신체 접촉을 하면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 장원영의 태도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장원영의 태도를 두고 갑론을박이 확산되자 맘카페 전체에 대한 지적이 드러났다. 맘카페가 장원영에 대한 억지 논란을 만들어냈다는 것. 이번 논란이 맘카페를 향한 혐오로 번질까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 가운데, 장원영 소속사 스타십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온라인,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게시물,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해 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타쉽은 고질적인 악플러들을 향한 고소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특히 탈덕수용소 등 사이버 렉카 운영자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강경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
스타쉽은 "당사는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하여 향후에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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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