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불륜설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2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과거 논란에 대한 심경을 최초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2년 전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애주가 부부답게 술을 고르며 화기애애한 것도 잠시, 추자현은 “그동안 (그날의) 이야기는 많이 안 했잖아”라며 과거 논란에 대한 대화를 시작했다.
이어 추자현은 “두렵고 속상했다”며 불륜설에 대한 당시 심경을 최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우효광도 처음 속내를 얘기하며 참아왔던 눈물을 내비쳐 지켜보던 MC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그뿐만 아니라 추자현, 우효광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가족 여행에서 6세 아들 바다의 첫 수영 강습을 두고 첨예한 대립이 발생한 것. 바다에게 구명조끼를 건네는 추자현에 우효광은 “난 바다 나이 때 (구명조끼 없이) 다 했다”며 나무라는가 하면, 추자현의 전매특허인 ‘흰자 눈빛’을 보이며 역대급 분노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집에서는 뭐든 들어주는 ’아들 바보‘였던 우효광은 수영에 있어선 ’호랑이 아빠‘로 180도 변신해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조차 “우효광 저렇게 화내는 모습 처음 본다”고 전했다.
한편, 추자현은 둘째 계획을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들도 예쁘지만 딸도 갖고 싶다”는 추자현에 우효광은 “둘째 절대 안 돼!”라며 결사반대했다.
우효광은 “죽음의 문턱에서 꺼냈다고 보면 된다”며 6년 전 아들 출산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런 그는 “(아내의) 폐 90%가 피였고 생사를 넘나들었다”며 둘째만큼은 절대 안 된다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동상이몽2'는 24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