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계 완판 커플' 윤형빈♥정경미, 김준호X임원희 위해 '꿀팁 전수' (미우새)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정경미가 김준호와 배우 임원희에게 쇼호스트로 활약할 수 있는 비결을 전수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와 임원희가 홈쇼핑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와 임원희는 이상민과 함께 홈쇼핑에 출연하기로 했고, 윤형빈과 정경미 부부를 만났다. 정경미는 "오늘 처음이냐. 홈쇼핑이"라며 물었고, 김준호는 "내가 동생들한테 가르쳐달라고 온 거다. 홈쇼핑계의 완판 커플이지 않냐"라며 기대했다.



윤형빈은 "최고 기록은 온수 매트가 좀 비싸다. 그걸 저희가 270% 팔았다. 목표치가 100%라고 하면 그걸 270% 판 거다"라며 자랑했고, 정경미는 "몇십억 정도 되는 거다. 1시간 동안. 100% 딱 되면 (환호성을 지르며) '와' 이러는데"라며 거들었다.

임원희는 "궁금한 게 있다. 출연료를 받으시는 건지. 기대치를 넘으면 두 분에게 가는 게 있는지"라며 질문했고, 정경미는 "계약에 따라 달라지는 게 있다. 반대로 못 나간다고 생각해 봐라. 깔끔하게 출연료로 받는 게 좋다"라며 설명했다. 윤형빈은 "제가 주먹밥이나 돈가스 하고 있는 건 팔리는 대로 받는다"라며 덧붙였다.

정경미는 "홈쇼핑이라는 게 사실 오늘 만약 내가 이걸 팔았다. 오늘 매출이 나와야 다음 방송이 잡힌다. 오늘 방송에서 (매출이) 안 나오면 들어갈 시간대가 없다. 잘 팔리면 계속 꽂히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또 김준호와 임원희는 자두, 아이스크림, 밥솥을 판매해야 했다. 정경미는 "온 김에 우리도 부족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걸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일단 제일 중요한 게 첫인사. 내가 만약 쇼호스트라면 인사를 하셔야 된다"라며 조언했다.

김준호와 임원희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고, 정경미는 "어떤 톤을 잡느냐가 중요하다. 7시 반부터 시작이지 않냐. 활기차게 에너지 있게 들어가야지"라며 당부했다.

정경미는 "제품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라며 자두를 가져왔고, 김준호는 "벌써 침이 고이는 것 같다"라며 말했다. 정경미는 "좋았다. 이건 괜찮다"라며 칭찬했다.

더 나아가 정경미는 "굉장히 단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아이인 거다. 먹었을 때 신데도 '너무 맛있다'라고 해야 한다"라며 리액션 연습을 위해 준비한 레몬을 건넸다. 김준호와 임원희는 레몬을 먹고 단맛을 느끼는 것처럼 연기해야 했다.

다음 음식은 밥이었고, 정경미는 "그리고 또 하나의 팁은 딱 먹었을 때 '아' 하고 (김이 나오게) 빠지는 것도 괜찮다"라며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정경미는 "두 분의 오라버니께서 그냥 맛있게 먹는 거. 표현하는 거"라며 강조했다.

사진 =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