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킹더랜드'의 이준호와 임윤아가 알콩달콩한 비밀 연애를 그렸다.
22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11회에서는 킹호텔 본부장 구원(이준호 분)과 킹그룹 1등 사원 천사랑(임윤아)의 알콩달콩한 연애가 그려졌다.
구원과 천사랑은 태국에서 마지막 여행을 즐기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천사랑이 이번 여행이 너무 행복했다며 구원에게 말하자, 구원은 "앞으로 더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대답하며 천사랑에게 다짐하기도.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그들은 남몰래 연애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라운지에서 업무를 보는 구원을 천사랑이 불렀으나 100주년 행사를 집중해서 준비하느라 듣지 못했다. 이에 천사랑이 다시 부르니 놀라 돌아보는 구원.
천사랑이 괜히 서운해하며 "왜 여기서 일을 하세요. 사무실에 가서 하세요"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구원은 "할 일은 많고 짬은 안 난다. 근데 보고 싶어서 그런다"라며 달달한 멘트를 해 보는 사람까지 설레게 했다.
천사랑이 "근데 몇 번을 불러도 대답을 안 하냐"라며 다시 한번 투덜거리자, 구원은 "그렇게 서운하시면 같이 퇴근하시죠"라고 대답해 알콩달콩함을 그려냈다.
퇴근하고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천사랑을 구원이 뒤에서 갑자기 껴안았다. 이에 천사랑이 놀라 구원의 배를 팔꿈치로 때렸다. 구원은 "어렸을 때 복싱 했냐"라며 명치를 부여잡고, 아픔을 핑계 삼아 천사랑 옆에 찰싹 붙어 앉았다.
천사랑은 구원을 걱정했다. 구원은 이에 "오늘 하루가 너무 고단했다"라며 "충전이 필요하다"라고 볼을 내어 천사랑에게 애교를 부렸다. 천사랑은 그에 웃으며 볼에 입을 맞춰줘 설렘을 자아냈다.
구원은 "아직 1%밖에 충전이 안 됐다"라며 능청스럽게 대답하고, 이에 천사랑은 계속 볼에 입을 맞춰줬다. 구원은 갑자기 고개를 돌려 천사랑과 입을 맞추며 "100% 충전이 됐다"라고 말해 알콩달콩한 연애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후 건너편에 있는 직원들을 발견한 천사랑은 다급하게 눈앞에 보이는 버스에 구원과 같이 탑승했다. 하지만 탑승한 버스는 킹더랜드의 셔틀버스.
임기응변으로 천사랑이 본부장에게 셔틀버스를 소개하는 척을 해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구원과 천사랑은 버스에서 내려 조금 전의 일을 떠올리며, 다시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