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귀' 박지영이 김태리에게서 진선규를 떠올렸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0회에서는 윤경문(박지영 분)이 구산영(김태리)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산영은 윤경문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고, "여기 엄마가 있을 리가 있나?"라며 고민했다. 윤경문은 "산영아. 여기 너무 무서워. 엄마야"라며 호소했고, 구산영은 끝내 문을 열었다.
윤경문은 "괜찮아? 밖에 왜 저런 거야. 테이블도 다 엎어져 있고. 너 왜 그래. 집에 가자. 여기 너무 무서워"라며 설득했고, 구산영은 귀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안도했다.
구산영은 "대체 엄마가 여기 왜 와"라며 소리쳤고, 윤경문은 "아까 형사가 찾아와서 너 괜찮은지 물어봤었어. 너 무슨 일 있는 거지. 뭔데"라며 털어놨다.
구산영은 "엄마 일단 집에 가. 내가 내일 집으로 갈게. 밤은 위험해. 낮에 보자. 우리"라며 다독였다. 그러나 윤경문은 "너 왜 그렇게 말해? 너 왜 너네 아빠랑 똑같이 말해?"라며 구강모(진선규)를 떠올렸다.
윤경문은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마지막으로 이 집에 왔었어. 널 데리러. 그때 네 아빠가 그랬어. 밤은 위험하다고"라며 두려워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