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전소미가 속옷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ep.21 아티스트 전소미 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소미는 소속사 더블랙레이블과의 인연을 밝혔다.
전소미는 "늘 듣는 가수 선배님이 빅뱅과 2NE1이었다. 이분들의 노래를 만든 분이 테디였다. 사실 나한테는 얼굴도 모르고 미스테리한 사람이었다"며 "소속사를 옮길 무렵 (테디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 이건 인연이라고 생각해서 바로 갔다. 아직도 너무 감사한 일이다. 오히려 테디 오빠도 너무 감사해하더라"라고 소속사 더블랙레이블과의 인연을 밝혔다.
전소미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소미를 택한 이유가 뭐냐"는 송윤아의 질문에 "'프로듀서 101'으로 이미 대중에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소미라는 사람의 커리어를 봤을 때 흰색 도화지 같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림을 잘 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늘 새로운 것에 고민한다는 전소미는 "속옷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토로했다. 그는 "저도 그렇고 제 친구들도 그렇고 해외 가면 속옷 숍에 간다. 요즘에 댄서분들도 방송에 많이 나오시고 스타일을 보면 스포츠 탑에 추리닝을 입는다. 속옷의 역할을 하면서도 밖에서 입었을 때 민망하지 않고 나시처럼 보일 수 있을 만한 예쁘장한 것들을 만들고 싶다"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입고 사진 찍으면 장난 없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송윤아는 "50대 모델은 필요 없냐"며 전소미와의 협업을 꿈꿨다.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