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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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 계약 기간 4년에 툴라랑 영입

기사입력 2011.06.18 00:25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이적시장의 새로운 큰 손' 말라가가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제레미 툴라랑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56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4년이다.

말라가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툴라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공식적인 입단식은 이번 달 마지막 주에 치러질 전망이다. 툴라랑은 포백 바로 위에서 수비진을 커버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이고, 중앙 수비수 기용이 가능한 유용한 자원이다.

말라가는 스페인의 맨체스터 시티로 불리고 있다. 그들은 구단주 압둘라 알 타니의 막대한 자금력을 토대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이에 그들은 리베르 플라테 소속의 디에고 부오나노테 영입에 성공했으며, 오사수나로부터 왼쪽 풀백 나초 몬레알을 데려왔다. 한발 나아가 함부르크로부터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센터백 요리스 마테이센을 데려오며 공수 양면에서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말라가는 팔레르모 소속의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발렌시아의 호아킨 산체스와도 연결된 상황이다.

[사진= 툴라랑 영입에 성공한 말라가 ⓒ 말라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문수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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