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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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 ♥성우 여민정 "교회에서 첫 만남" (컬투쇼) [종합]

기사입력 2023.07.18 16: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우 하도권이 성우 아내 여민정과의 첫 만남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최민철, 양준모, 하도권, 수안(퍼플키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섹시동안클럽 하도권이 아내 여민정과의 첫 만남을 전하기도 했다. 하도권의 아내 여민정은 인기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에서 자두 역을 맡아 사랑받고 있다.

하도권은 "인천에 있는 교회에서 만났다. 대시는 제가 먼저 했다"라며 첫 만남과 함께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민상은 "교회라도 가야 하는 거냐. 믿음이 부족해서 혼자인 것 같기도"라고 말하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섹시동안클럽'은 그룹명에 관해 설명했다. 섹시동안클럽은 최민철, 양준모, 하도권이 소속된 그룹이다.

김태균이 "왜 '섹시동안클럽'이냐"라고 묻자 "어려 보여서가 '동안'이 아니다. 100년 뒤에도 같은 얼굴이라는 의미의 '동'(同)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민상이 "나도 그렇다. 학생 때도 누가 아저씨라고 불렀는데 지금까지 똑같다"라고 덧붙여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섹시동안클럽은 5년 만에 콘서트 '섹시동안클럽 콘서트 - 납량특집'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섹시동안클럽은 "5년 전 단독 콘서트 이후 코로나 등의 이유로 다시 못 했었다. 근데 이번 기회에 다시 모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가 '납량특집'이라고 말하자 현장의 좋은 반응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곧 "그런 의미의 납량은 아니다. 원래 섹시동안클럽 멤버들이 센 캐릭터, 센 노래만 했었다. 이번에 그런 노래들만 싹 모아서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관객들 귀에 익숙한 곡들로 이루어진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맛보기로 뮤지컬 곡을 라이브로 선보여 호응을 끌어내기도.



한편 그룹 퍼플키스 수안은 'Twenty(Prod. 정키)'라는 곡을 라이브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끌었다. 수안은 'Twenty'로 솔로 데뷔를 한 바 있다.

수안은 "20살을 바라볼 때의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냈다.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일 것이다"라고 노래를 설명했다.

수안의 라이브 이후, 한 청취자가 "수안은 날 잘 잡고 나온 것 같다. 삼촌들 사이에서 얼굴도 작아 보이고 뽀얗게 나온다"라고 반응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섹시동안클럽 멤버들은 씁쓸한 웃음을 보였다.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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