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자켓-윤은혜 구두…SBS, '스타 나누미 경매' 연중 진행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SBS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 '사랑의 열매'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스타 나누미 경매'를 연중 진행한다.
 
나눔프로젝트 '스타 나누미 경매'는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자신들의 애장품을 기증하면, 이를 경매에 부쳐 발생한 수익금을 국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지원하는 기부방식이다.
 
SBS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마이더스'를 시작으로 나눔프로젝트 '스타 나누미 경매'를 본격적으로 진행해왔다.
 
그 후, SBS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들에게 나눔을 위한 참여가 확산돼 '시티헌터', '내게 거짓말을 해봐', '당신이 잠든 사이', '미쓰 아줌마', '내사랑 내곁에' 등 6월 현재 SBS 드라마 총 다섯 작품을 통해 출연 배우들 애장품 경매가 진행 중이다.
 
나눔프로젝트 '스타 나누미 경매'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시티헌터' 이윤성 역의 이민호가 자켓, '내게 거짓말을 해봐' 공아정 역의 윤은혜가 극중 신었던 구두 등 저마다 사연을 가진 소중한 애장품을 아낌없이 기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5월까지 '파라다이스 목장', '마이더스', '49일' 등 3편의 드라마 속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모인 이웃사랑성금은 총 1500만 원으로, 전액 국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어려운 아동들과 미혼모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현재 SBS(sbs.co.kr) 內 드라마 홈페이지와 SBS e나누미 홈페이지(enanumi.co.kr)를 통해 나눔프로젝트 '스타 나누미 경매'에 참가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진행할 경매 총 수익금과 지원현황 등은 추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SBS 희망TV e나누미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SBS]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