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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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부터 슈주·갓세븐까지, 3세대 영리한 '따로 또 같이'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7.17 19: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3세대 아이돌들이 전속계약 만료 이후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자리 잡은 가운데, 팀 해체가 아닌 병행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이돌인 슈퍼주니어는 다수의 멤버들의 재계약 소식과 함께 일부 멤버들의 전속계약 만료로 인한 결별을 알렸다. 

은혁과 동해, 규현은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만료하고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 예정이지만, 이들은 여전히 팀 활동을 함께할 것임을 강조했다. 

현재 규현은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며, 은혁과 동해는 개별 레이블 설립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도약에 이목이 쏠린다. 



앞서 인피니트 멤버들 역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각기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다. 

그럼에도 인피니트는 김성규가 대표로 나선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하고 완전체 활동을 함께 한다. 서로 다른 소속사에 흩어져 가수와 배우 등 솔로 아티스트로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했던 이들은 따로 또 같이 손을 잡고 오는 31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 발매해 활동에 나선다. 



앞서 갓세븐 역시 지난 2021년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후 각자의 소속사를 찾아나섰으나 꾸준히 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엑소와 세븐틴, 방탄소년단처럼 소속사와 전원 재계약을 하며 팀 활동에 무게를 두는 3세대 아이돌도 있지만, 다수의 그룹들은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개인 활동과 팀 활동을 병행하며 해체가 아닌 상생의 길을 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워너뮤직코리아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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