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7.16 22:40 / 기사수정 2023.07.17 09:13
이날 이상민은 5톤 트럭을 이용해 포장 이사했고, 용산에 위치한 새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상민의 새 집은 넓은 평수였고,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탁 트인 전망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준호, 김종민, 김희철이 이상민의 새 집을 찾았다. 김준호는 이사한 집에 걸어야 한다며 북어를 준비했고, 김종민은 "원래 모형으로 건다. 누가 생으로 거냐"라며 당황했다. 김희철은 "이 형은 귀신보다 사채업자가 더 무섭지 않냐"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김준호는 멤버들의 만류에도 현관문에 북어를 걸었다.
더 나아가 김준호는 "그리고 형 집 안에 형이 빚 다 갚고 건강해져서 연애하는 게 목표이지 않냐. 집 안에 좋은 기운을 구석구석 놔야 한다. 내가 사진을 좀 가져왔다"라며 자신과 김지민의 사진을 선물했다. "너하고 지민이 사진을 왜 우리 집에 갖다 놓냐"라며 반대했다.
특히 김희철은 "우리가 너무 형이 이사한 걸 축하하는 게 여기가 당첨됐다. '미우새' 아들들의 아지트로 제격일 것 같다.
김희철은 "강남, 마포 중심. 강이 흐르는. 재훈 형도 김포공항에서 용산까지 가깝다. 여기 방 하나를 우리가 게스트룸처럼 꾸미고"라며 제안했고, 이상민은 "그러지 마라. 좀 조용히 살자. 저 짐이나 좀 풀어줘라"라며 말을 돌렸다.
그러나 김희철은 "우리 아지트도 생각해놔야 하니까 봐라"라며 말했고, 김준호와 김종민과 함께 게스트룸으로 쓸 방을 골랐다. 김준호는 짐을 풀었고, 이상민은 "네 목욕 제품, 헤어 제품, 속옷을 왜 갖고 오냐. 각질 제거를 왜 가지고 오냐"라며 쏘아붙였다. 김준호는 "설렌다. 우리 방 꾸며놓으면 진짜 예쁘겠다"라며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김희철은 "우리가 상민 형이랑 함께 지내야 되니까 집 비밀번호를 우리가 정해야 되지 않냐. 비밀번호 제일 중요하다. 우리가 올 때마다 형한테 전화해서 문 열어달라고 할 수 없지 않냐"라며 부추겼다.
김준호는 "형이 빚진 게 69억. 그걸 제로로 만들었으니까 6900"라며 의견을 냈고, 김종민은 "1223456 어떠냐. 안 까먹고 사람들이 그걸로 할지 모른다"라며 거들었다.
김희철은 "사람들이 정말 설마 이 날짜를 해놨다고? 할 만한 거. 형이 추억하고 싶지 않은 날짜. 960105. 96년 1월 5일에 '천상유애' 일본 노래 표절 의혹"이라며 과거 사건을 언급했고, 이상민은 "그거 나자마자 활동 중단했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희철은 "왜냐면 사람들이 모를 만한 걸로 해야지"라며 귓속말했고, 이상민은 "이혼한 날짜를 모른다. 특별한 날짜가 없다. 특별한 날짜가 없다고"라며 발끈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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