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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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기소유예' 블루 "발작 심해서 기절"…해외 공연 취소

기사입력 2023.07.16 11:20 / 기사수정 2023.07.17 09: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래퍼 블루가 발작을 일으키며 기절해 공연을 취소했다.

15일 블루는 "마이타이 팬분들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 침상에 누워있는 블루가 담겼다. 블루의 왼쪽 얼굴은 쓰러지며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큰 상처가 자리했다. 특히 눈에 큰 멍과 눈썹 부근 반창고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블루는 "우선 공연에 참석하지 못해서 죄송하자. 저는 당신들을 만나서 정말 흥분했다"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준비를 하면서 발작이 심해서 기절했다. 기억이 안 난다. 방금 병원에서 피를 흘리며 일어났다. 다시 와서 보상해 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는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Downtown Baby(다운타운 베이비)'의 원곡자다.

지난 2020년 블루는 나플라, 루피, 오왼, 영웨스트 등과 함께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됐다. 영웨스트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나플라, 루피, 오왼, 블루 등은 기소유예 처분 받았다. 

사진=블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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