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샘스미스, 평창동 방문 원하면 집 내어드리겠다" (홍김동전)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홍진경이 팝스타 샘 스미스가 원한다면 평창동 집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 1주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과 박인석PD가 참석했다.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지난해 7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홍김동전'은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츠 예능 부문 4위(4월 3일 기준)를 기록했고,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 기준 예능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조세호, 주우재, 홍진경, 김숙이 매주 상위권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주우재는 "진경 누나 집이 나올 때 최고 시청률 3%를 찍었다. 연말이 되기 전에 두어 번 열어주시면 시청률 면에서 상승세를 타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에 홍진경은 "아무것도 못 들었고 할 말이 없다"고 모르쇠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샘 스미스와 오프닝 무대에 서겠다고 했는데, 샘 스미스 씨가 오시면 홍진경 평창 집에 오는 그림을 만들어보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그러자 홍진경은 "만약 샘 스미스가 방한해서 우리 집에 와서 집밥 드시고 싶다고 하면 제가 집을 내어드릴 용의가 있다. 한식 12첩 밥상 차려드리겠다. 또 주무시고 가라고 침대를 내어드릴 용의가 있다. 이것 외에는 더 이상 대문을 열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 =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