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아이브 장원영이 'I AM' 뮤직비디오 촬영 중 부상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FM4U 'GOT7 영재의 친한친구'에는 손승희 뮤직비디오 감독이 출연했다.
아이브의 'I AM'(아이엠) 뮤직비디오 작업을 맡았던 손승희 감독은 "잘 따라와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특히 장원영에게 고맙다며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손승희 감독은 "사실 현장에서 원영 님이 춤을 추다가 팔을 다쳤다. 일곱 바늘이나 꿰맸다. 현장에서 그렇게 놀랐던 것도 처음이다"라며 방송에서 처음 장원영의 부상을 밝혔다.
이어 "그 뒤에 콘티 분량이 2회차 정도 남았는데 '못 찍겠다' 싶었다. 근데 (장원영이) 이틀 연속으로 응급실 가서 꿰맨 다음에 모든 신을 소화해 줬다. 너무 멋있었던 건 현장에서 힘든 내색을 하나도 안 했다"라며 장원영의 프로의식을 전했다.
뒤늦게 알려진 장원영의 부상 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I AM' 발매 전 출국 당시 장연원의 팔에 남아있는 상처 및 컴백 후 흉터를 재조명하며,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다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최근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필리핀, 타이베이, 싱가포르, 태국까지 총 9만 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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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