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2기 종수가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13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 SOLO' 출연자들의 선택 이후 저녁 데이트를 이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11기 영철과 2기 종수가 2대 1 데이트가 확정된 가운데 저녁 데이트가 진행됐다.
3기 정숙과 9기 현숙, 2기 종수는 횟집으로 향했다. 밥을 먹던 도중 정숙은 종수에게 "종수 님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 이에 2기 종수는 "천천히 알아가고 뭘 한다고 좋아지지 않는다. 꽂혀야 한다"고 답했다.
또 식당 4곳을 하고 있는 2기 종수는 사업 계획에 대한 9기 현숙의 물음에 "최대한 빨리 은퇴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9기 현숙은 '(2기 종수가) 자기소개에서 말한 마음 속 그분'이 3기 정숙임을 알게 되자 "때려칩시다. 이 옷 최종 선택할 때 입으려고 했는데"라고 의욕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자기소개에서 말한 마음 속 그분이 누구냐"는 3기 정숙의 물음에 2기 종수가 잠시 침묵하다가 3기 정숙을 가리켰던 것.
9기 현숙은 "괜찮다. 저는 차여본 경력도 있다"며 "이제부터 막 먹겠다. 예쁜 척하느라 힘들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둘이 짰냐. 나 먹이려고"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한편 이날 11기 영철과 13기 현숙, 8기 영숙의 2대 1 데이트 장면이 짧게 이어졌다. 식당으로 이동 중 차 안에서 8기 영숙은 11기 영철에게 "영철 님은 2대 1 데이트가 두 번째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11기 영철은 "11기 방송 봤냐"고 물었고 8기 영숙은 "자기소개까지만 보고 뒷부분은 잘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11기 방송에서) 순자 씨와 커플이 돼서 아쉬웠을 수 있다. '이렇게 판이 짜졌으면 다 알아보자'고 마음이 바뀐 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